<서환-오전> 저가매수 심리..↑1원 1,09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내 은행권의 저가매수세로 강세를 유지했다. 참가자들은 전일 역외매수세에 의한 반등과 업체 매물의 완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1천90원선의 지지선을 테스트해 보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또 1천80원대에서는 그 동암 침묵하던 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업체들 매물 때문에 달러화의 오름폭은 제한됐다. 한편 서울외국환중개는 이날 개장가격 1천191원을 거래자 측의 기입실수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다시 1천91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88-1천9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김두현 외환은행 과장은 "업체들 네고가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 오름폭이 확대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하지만 1천80원대에 대해서는 개입 경계감이 있다"며 "거래자들이 꺼리는 눈치"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70원 오른 1천91원에 개장한 후 역내 은행권의 매수세로 1천92.6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1천92원을 중심으로 출렁이다가 업체네고 물량으로 오후 12시현재 전일보다 1원 오른 1천91.30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2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20억원 어치, 3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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