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환당국 침묵, 전술상 후퇴일 수도'<씨티>
  • 일시 : 2004-11-17 14:53:15
  • '최근 외환당국 침묵, 전술상 후퇴일 수도'<씨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은 최근 외환당국의 침묵이 전술상의 후퇴일 수 있으며 강한 당국의 개입 여지 때문에 3개월래 달러-원 환율 전망 1천11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석태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당국이 전혀 개입에 나서지 않는 것은 전술적인 후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경제성장과 수출의 둔화에 관한 우려가 지속하는 한 강한 개입의 가능성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같은 시나리오 상으로 본다면 달러-원이 1천50원선 부근에서는 멈춰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의 원화 절상 속도라면 달러-원이 1천원선 밑으로도 떨어질 여지가 있고 이는 선진국가에서도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만일 한국당국이 일본당국의 개입에 맞춰 강한 개입에 나선다면 달러-원 레벨을 다시 1천100원선 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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