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약세 앞에 '속수무책'..낙폭 커져
  • 일시 : 2004-11-18 09:14:47
  • <서환> 글로벌 달러약세 앞에 '속수무책'..낙폭 커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의 여파로 전일대비 급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3.40원 내린 1천78원에서 개장한 후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보다 8.90원 하락한 1천72.50원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전일 존 스노 미국재무장관의 발언이 미정부가 달러약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 여파로 105.30엔대에서 104.00엔대로 급락했다. 딜러들은 개장전에 나온 이헌재 부총리의 발언 전체를 보면 글로벌 달러 약세에 순응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며 당국도 주변여건이 우호적이지 않고 아군도 없는 상황에서 어쩔 도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고 역외도 매도에 동참한다면 달러화가 1천60원대 진입도 가능하다며 다만 아직은 전일 달러-엔 급락파장을 점검하느라 모두 잠잠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달러-엔이 105엔대에서 정체될 때 서울환시가 나홀로 빠진 여파가 있고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천76원선에서 저점이 기록됐던 것을 달러 하락추세 속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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