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낙폭 확대..7개월 최저치 경신..103.63엔
  • 일시 : 2004-11-18 15:52:21
  • 달러-엔, 낙폭 확대..7개월 최저치 경신..103.63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한때 103.63엔까지 밀려나며 전날 뉴욕장에서 기록했던 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18일 오후 3시4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5엔 내린 103.65엔에 거래 되고 있다. 달러-엔은 이날 오후 3시24분경 103.73엔까지 밀려나며 새벽 뉴욕시장에서 기록 했던 103.78엔대 아래로 밀려난 뒤 낙폭을 계속 벌려 한때 103.63엔까지 밀려났다. 이로써 달러-엔은 전날 기록했던 7개월만에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연중 저점인 103.40엔대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에 달러약세 심리가 퍼져있는 가운데 대부분 시장참가자들이 숏을 만들고 있는 반면 일본 외환당국은 G20 회의 때까지는 시장개입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 것이 달러 약세의 주된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도쿄시장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이 텃밭이기 때문에 개입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만큼 투기세력들이 경계감을 가질 것"이라며 "남은 시간 동안 추가하락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지난 3월 31일 기록했던 연중 최저치인 103.40엔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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