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추가 하락,수출업체 네고'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주대비 달러-엔의 급락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보다 7.20원 내린 1천61.50원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전주말 미달러 가치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발언으로 104.07엔에서 102.99엔으로 급락했다.
딜러들은 이번주말 열린 APEC과 G20에서 기존 달러 약세 추세가 확인되고 중앙은행의 개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내려졌다며 이 때문에 달러-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아침 이광주 한국은행 국제국장의 구두개입이 나온 것이 어느 정도 하락심리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엔 추가 하락에 따른 업체들의 매물이 본격화된다면 서울환시 낙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장과 동시에 이광주 한은 국제국장은 "서울환시의 쏠림현상이 상당히 지나치다"며 "원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절상폭이 크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외환당국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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