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자율 맡기는 것이 환율급락 부작용 최소화'<하나硏>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하나경제연구소는 최근 달러-원 환율의 변동폭이 다른 통화에 비해 과도한 측면이 있으나 인위적인 개입보다는 시장의 자율조정에 맡기는 것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정희수 하나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시장개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변국의 공동 시장개입 등과 같은 우호적인 환경조성이 필수적이지만 현 상황에서 외환당국 나홀로 개입은 분명한 한계점을 가진다고 진단했다.
이는 주말동안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달러 추가 하락을 전망한 데다 위앤화 절상시기가 이달말 중앙경제 공작회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달러-엔도 103엔선 이하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데다 수급측면에서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달러-원의 하락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번주 달러-원은 1천40-1천75원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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