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불균형 시정위해 달러약세 필요 <로치 이코노미스트>
  • 일시 : 2004-11-22 11:37:38
  • 세계 경제불균형 시정위해 달러약세 필요 <로치 이코노미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22일 전세계적인 불균형을 교정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달러 약세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균형을 다시 잡는데엔 필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의 불균형 현상은 공동의 결단이 필요한 책임을 공유해야한다며 미국 이외의 국가들은 내수침체를 겪고 있는 반면 미국은 과소비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95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의 내수증가율은 연평균 4%로 나머지 국가의 2.2%의 배에 가까운 상황이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약한달러가 가져올 효용에 대해 ▲미국 금리의 점진적 인상 ▲아시아 국가들의 내수 확대 예상 ▲세계 무역갈등의 해결 ▲자연스런 환율 유연화 효과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달러 약세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달러의 약세가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절망보다는 희망적인 이유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치유하기 위해선 어느 때보다 달러의 약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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