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수출업체 매물 여전..↓1.60원 1,06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한.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수출업체 매물에도 제한된 낙폭을 보였다.
전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와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전일 전격회동한 여파가 이날 서울환시에서도 이어졌다.
또 달러-엔 103엔선을 두고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도 서울환시에 하방경직재료로 작용했다.
하지만 1천65원선 부근에서는 중공업을 위주로 수출업체들의 매물벽이 단단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61-1천6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는 급하지 않은 가운데 업체들의 매물압력이 여전히 추세가 하락임을 증명했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업체들 매물도 나오는 데다 은행권도 포지션이 없지 않아 보인다"며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성으로 추측되는 매수세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낙폭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전날에 이어 은행권 거래자들은 거래하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70원 오른 1천68원에 개장한 후 1천63.60원으로 바로 떨어졌다. 이후 달러화는 개입성 매수세 관측으로 1천65.70원까지 반등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오전 11시38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내린 1천63.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3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2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6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4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1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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