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063-1,065원 레인지 거래 패턴>
  • 일시 : 2004-11-23 14:28:46
  • <달러-원 1,063-1,065원 레인지 거래 패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은행권 달러-원 딜러들은 개입성으로 보이는 매수세와 수출업체 매물이 환율을 1천63-1천65원의 좁은 박스권에 묶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은행권 딜러들은 업체들의 고점매도 의지가 꾸준한 가운데 1천63원에서 개입성 매수세가 계속돼 변동폭이 확대될 여지가 많지 않다며 장마감까지 큰 변동을 보이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63.50원에 개입성 매수 주문이 촘촘하다"며 "전일에 이어 외환당국의 강한 의지가 느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업체들의 매도세는 지속하고 있어 위쪽으로는 아래쪽보다 여지가 더 없다"며 "오늘 달러-엔이 잠시 103.60엔대까지 상승했을 때도 역내 은행권에서는 추격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일본이 노동감사절로 휴장인 데다 하루 건너 25일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이기 때문에 국제환시장도 큰 움직임이 없다"며 "역외세력이 잠잠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전에 나온 중공업체의 매물은 당국이 다 흡수한 것으로 본다"며 "이 때문에 장마감께 낙폭이 크게 확대될 여지도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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