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환시개입 예상, 은행별로 제각각>
  • 일시 : 2004-11-24 09:44:14
  • <日 환시개입 예상, 은행별로 제각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도쿄외환시장이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시장 일각에선 전세계적인 달러 약세를 감안할 때 100.00엔대까지는 일본 외환당국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한편 다른 쪽에선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시장개입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JP모건은 일본 외환당국이 100.00엔대까지는 시장개입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수출업체들의 수익성이 106엔대에서도 여전히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데 다 엔화절상이 석유수입업체들에겐 도움이 된다며 이런 요인들로 인해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도이체방크나 모건스탠리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해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추수감사절 이전에 시장에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당국이 이 시점을 이용해 시장에 개입, 개입효과를 극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최근 한국은행이 달러-원에 대해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일본은행의 개입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JP모건은 대만과 한국 등 인근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 통화절상을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고 말해 주변국의 개입 여부를 놓고도 은행들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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