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물가억제 위해 위앤환율 변화 서두를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은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위앤화 환율시스템 변화를 서두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현재 달러당 8.3위앤에 고정돼 있는 위앤환율을 절상시키거나 유로화를 포함한 통화바스킷에 연계시킨다면 수입물가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위앤화 환율시스템 변경계획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BOA는 당초 중국이 2005년 하반기까지 위앤화에 전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ABN암로도 중국의 위앤화 환율변화시기를 당초 2005년 4분기에서 중반으로 앞당겼으며 모건스탠리는 내년 하반기에서 '내년 아무때나'로 변화시기를 수정했다. 메릴린치는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긴축정책을 실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어 금리인상을 실시했다"며 "하지만 이도 효력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환율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이와 관련, 앞으로 위앤화가 10% 가량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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