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0.30원 1,06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번주 들어 외환당국의 물량흡수가 지속하면서 시장에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나온 역외매수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 등이 달러 매도초과(숏) 포지션을 가진 은행들의 '숏 커버'를 촉발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65원대 위에서는 수출 업체들의 매물이 지속하고 있어 이 선 이상 거래레벨이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지난 22-23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600억원에 달하면서 시장에서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400억원대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2-1천6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여전히 업체들은 매도하고 당국은 하락을 용인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전일에 이어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나 결제업체 등의 수요가 등장하는 것은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구 과장은 "결제업체에게 지금 환경은 헤지하기 좋다"며 "스왑포인트 하락으로 헤지 메리트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늘어난 데다 상당히 하락한 지금 레벨도 만족할 수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3.90원 내린 1천62원에 개장한 후 1천63원대로 레벨을 올렸으나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매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 등으로 1천66.60원까지 반등했다가 오전 11시27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오른 1천66.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4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0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8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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