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對달러, 사상 최고치행진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달러화가 반등 모멘텀을 상실한 영향으로 1.3100달러대에 안착하는 최고치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오전 8시19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69달러 오른 1.3164달러를 기록, 지난 1999년 데뷔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55엔 밀린 102.79엔을 보여 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유로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힌 데다 미국의 경상적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 강세에 대해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달러화가 계속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젠 모건스탠리 수석 외환전략가는 "현재 달러화가 극도의 약세분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유로 과매입 상황에 진입해 있다"면서 "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이 없는 한 이같은 상황이 해소되기 어려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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