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경제지표와 무관..약세 지속
  • 일시 : 2004-11-25 01:22:19
  • 美달러, 경제지표와 무관..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4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부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달러매도 공세가 이어져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11시17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54엔 낮은 102.83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0달러 높은 1.3157달러를 나타내 최고치행진을 지속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해외 중앙은행들이 유로화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미국 외환당국자들이 달러 급락에도 불구하고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고 ▲무역적자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어 달러화가 급격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1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가 예상치를 밑돈 것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고 이들은 부연했다. 이들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다 해도 현재의 환율 방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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