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토 IMF 총재, 급격한 환율 변동 반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환율은 급격히 변동해선 안되며 실제적 경제 여건을 반영해야 한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라토 총재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달러화에 환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요한 것은 환율간 움직임은 안정적 이어야하며 급격해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요한 것은 환율은 국제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국제 무역의 측면까지 고려해 국가들의 기초 경제 여건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현 시점이 2년전에 비해 이같은 관계가 더욱 균형화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토 총재는 현재 유로-달러 환율 수준이 2년전에 비해 펀더멘털에 더 근접했다고 전일 밤에도 밝힌 바 있다.
2년전 1.0000달러 아래에서 움직였던 유로-달러는 이날 1.3165달러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라토 총재는 "현재 전세계 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미국의 대외 무역 불균형으로 이는 해소돼야 한다"면서 "이를 조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정부는 저축을 장려하고 공공부채를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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