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4.90원 1,061.70원
  • 일시 : 2004-11-25 11:43:11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4.90원 1,06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천60원대 초반에서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지속 여파로 전일 103.47엔에서 102.82엔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가세해 하락압력을 가중했다.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매수세가 나오는 데다 일부 은행권이 저가매수세에 나서 1천62원선 부근에 지지대를 형성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9-1천6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못 올라설 경우 당국 이외의 수요가 결집되지 않는 한 오후들어 1천60원선이 하향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정한 우리은행 딜러는 "업체들 매물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땅한 매수세력이 없기 때문에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물량흡수에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달러-엔이 위쪽으로 떠주지 못한다면 서울환시가 1천60원선을 하향돌파할 여지가 있다"며 "다만 최근 장마감무렵 당국이 종가관리에 나섰던 양상때문에 과감한 하락시도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4.10원 내린 1천62.50원에 개장한 후 1천61.90원으로 추가 하락했다가 개입 경계감과 달러-엔 상승으로 1천63.8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좁은 박스장세를 보이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5원 내린 1천61.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8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3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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