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한때 1.32달러 돌파..최고치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로화가 1.32달러선을 돌파했다. 25일 오전(현지시간) 런던외환시장에서 한때 1.3201달러까지 오르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32달러를 돌파한 뒤 오전 9시 현재 1.3191달러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로화가 1.32달러 돌파를 앞두고 옵션 연계 매물로 인해 추가상승이 저지됐지만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잠시나마 1.32달러벽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그러나 1.32달러를 찍고난뒤 매물이 급속히 불어나면서 1.3189달러까지 상승폭이 줄었으며 이후 다시 1.3195달러대까지 재반등하는 등 급등락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1.3200-1.3205달러대에 옵션연계 매물이 대량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1.3050달러대에선 여전히 지지력이 형성되며 강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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