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골드만삭스(GS)는 일본 경제가 '소프트 패치(경기 회복중 일시위축)'에 직면해 있을 뿐이며 최근의 달러화 약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진단했다.
GS는 현재 일본 기업들이 재정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노력을 적극 단행하고 있고 가계 저축률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GS 또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띠고 있지만 무역 가중치를 감안할 때 그 영향력이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일본의 대(對) 아시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GS는 현재 98엔으로 제시돼 있는 3개월과 6개월 달러-엔 목표치가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크게 위협이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