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보유액중 美국채 비중 줄어 <런민은행 정책위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은 외환보유액 가운데 美 국채보유비중을 1천800억달러로 줄였다고 차이나비즈니스뉴스가 26일 유용딩 런민은행 정책위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용딩 위원은 이날 한 지역 세미나에 참석해 행한 연설을 통해 "올들어 중국이 보유한 美국채의 증가율이 둔화됐다"며 "중국은 (그동안) 미국 달러 표시 자산 줄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채 증가율이나 보유비중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美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9월말 현재 33.9%로 지난해 말 39.2%보다 5.3%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9월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5천145억달러 규모이며, 이중 미국국채는 163억1천만달러가 증가했다.
이 신문은 이어 중국 외환보유고중 80%가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으로 구성되어 유지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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