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추수감사절 연휴따른 개입 가능성으로 상승
  • 일시 : 2004-11-26 22:33:32
  • 美달러, 추수감사절 연휴따른 개입 가능성으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6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즐기는 거래자들이 많아 거래량이 한산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오전 8시25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달러당 103엔대로 진입했다가 전날보다 0.45엔 오른 102.98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11달러 낮은 1.3234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달러화가 유로화에는 사상 최저치인 1.3329달러까지 추락한 데다 엔화에도 4년반만에 최저 수준인 102.18엔까지 떨어졌었다면서 이에 따른 개입 가능성이 달러화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폴 맥클 ABN암로 외환전략가는 "현재의 환율 움직임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개인적으로 달러 반등에 대해 포기한 상황이지만 일본 및 유로존 외환당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 상태"라고 풀이했다. 그는 "특히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 외환당국이 실질적으로 개입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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