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주요통화, 수출업체 수요로 기록적 강세
  • 일시 : 2004-11-27 11:46:56
  • 亞 주요통화, 수출업체 수요로 기록적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美달러의 하락마인드가 외환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통화들이 지난 한주간 美달러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 원화는 지난주(22-26일) 美달러에 대해 2.1% 상승한 1,04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7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관계자들은 "수출업체들이 달러매도에 나서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수출매물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뉴타이완달러도 1.4% 상승한 32.095뉴타이완달러에 한주 거래를 마감했다. 뉴타이완달러는 지난 2000년 11월 11일 32.09달러를 기록한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 바트화는 1.6% 오른 39.42바트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3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싱가포르달러는 0.5% 오른 1.6382싱가포르달러를 기록, 지난 98년 11월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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