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앤재평가 서두르지 않을 전망 <교도통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은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위앤화 절상을 성급히 실시하지 않을 것이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ASEAN(동남아국가연합)에 참석중인 원자바오 중국총리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앤 절상 압력이 있긴 하지만 중국은 위앤화 재평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금융 고위 관계자들도 최근 원자바오 총리와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중국 런민은행의 리뤄구(李若谷) 부총재는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자국의 경제문제를 다른 나라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용딩 런민은행 정책위원은 "올들어 중국이 보유한 美국채의 증가율이 둔화됐다"며 "중국은 (그동안) 미국 달러 표시자산을 줄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여전히 내년 초 중국 당국이 위앤화 절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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