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제한적 약세 불구 강세기조 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29일 도쿄환시에서 유로-달러는 차익성 매물의 출현으로 제한적 내림세를 나타내기는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환시 전문가들은 유로-달러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문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와 미 정책 당국의 지속적 달러화 약세 유도 등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유로-달러의 핵심 저항선으로는 1.3350달러선을 지목하는 한편 거래자들의 유로화 강세 지속 전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예상되는 1.3250달러선을 1차 지지선으로 꼽았다. 이들은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달러의 최근 움직임은 환영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는 말뿐이며 유럽 당국은 아직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전 8시58분 현재 유로-달러는 1.3267~.3272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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