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개입추정속 소폭 반등 ↑1원 1,047.40원
  • 일시 : 2004-11-29 11:28:06
  • <서환-오전> 당국 개입추정속 소폭 반등 ↑1원 1,04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2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개장초 당국의 개입추정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천50원대에서는 월말을 앞두고 기업체들의 매물압박이 가중되면서 추가 상승이 쉽지 않았다. 달러-엔 또한 장중 103엔대 테스트에 나섰으나 역시 매물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확인, 글로벌 달러하락 추세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장중 지속되고 있는 당국의 스무스오퍼레이팅 차원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환시를 둘러싼 주변환경은 원화의 추가절상쪽에 맞춰져 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일단 1천45원에서 당국의 추가개입 여부가 관건이다. 이 선이 업체 매물로 무너질 경우 지난주 연이틀간 이어진 폭락양상이 재연될 개연성도 있다. 1.8조원의 환시용 국고채 잔여한도 남아있으나 개입의 실탄을 아껴야하는 현 시점에서 당국이 특정레벨을 고수하기 위한 무리한 매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 의견이다. 참가자들은 1천45원의 하항테스트가 오후장에도 이어질 것이며 이때 당국의 매수 강도가 가늠해봐야 추가하락폭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흥은행 김병돈부부장은 "1천45원대를 개장초부터 막았으나 매물벽이 그다지 크지 않은 레벨에서 나와 1천45원대 지지는 가능했다"면서 "은행권은 현 거래레벨에서 새롭게 숏포지션을 가져가기 힘들어 업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지난주말대비 0.60원이 오른 1천47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된후 이내 내림세로 돌아서 1천45원까지 떨어졌다. 하락폭이 커지자 당국은 매도세가 취약한 것을 파악한후 개입에 나서 달러화는 1천53원대까지 급반등했다. 이후 업체의 매물과 일부 롱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축소, 오전 11시20분 현재 1원 오른 1천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8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8원을 나타 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9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3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중이다. h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