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추가 개입 추이 관심..급락 진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29일 오후 서울환시에서 美달러화가 오전장의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지난주 이틀간 이어진 급락양상이 자자드는 모습이다. 때마침 달러-엔이 반등세에 있는 가운데 주변 아시아 통화 대부분도 오름세에 있어 달러-원의 반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달러-원은 오후 2시8분 현재 1.60원 오른 1천48원에 매매되고 있다. 달러-엔도 일본은행의 개입 가능성속에 102.82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1천45원이 붕괴됐을 경우 1천40원도 장담하기 힘들었으나 개장초 개입성 매수와 주변여건의 호전속에 시장은 안정권에 접어드는 것같다"면서 "장마감 무렵 업체쪽에서 당국의 개입 레벨을 테스트하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은권의 한 딜러도 "최근 달러-원의 급락이 글로벌 달러약세 흐름이 주된 변수였다는 점에서 외환당국도 어찌할 수 없는 면이 많다"면서 "당국의 개입과 때마침 이루어지고 있는 달러-엔의 반등으로 매도심리는 다소 잠잠해 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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