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예측 실패한 투자자들의 오류 수정
  • 일시 : 2004-12-01 01:58:39
  • 유로-달러 예측 실패한 투자자들의 오류 수정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몇개월전만 해도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내년까지 유로당 1.2000달러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던 외환거래자들이 지금은 1.3000달러 중반대에서 주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30일 대부분의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유로화의 추가 상승을 예측하지 못했던 거래자들은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 축소를 위해 `달러 약세'라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치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유로화 약세는 해외 중앙은행들의 달러표시 자산 축소와 함께 유로화의 보합권 등락을 예측했던 세력들이 달러매도에 적극 가담한 때문이라고 이들은 풀이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 목표치인 1.4000달러가 평범한 전망으로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결국 달러보유를 선호했던 거래자들도 유로화가 지난 10월 중순 이후 7%나 급등한 1.3300달러대로 진입함에 따라 유로 강세라는 대세에 합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최근 달러보유를 선호했던 세력들 역시 유로화의 올 연말 및 12개월래 對달러화 목표치를 종전의 1.2000달러와 1.2500달러에서 1.3500달러와 1.370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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