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환율전망> 더 나은 레벨서 달러매도 모색해야-농협선물
  • 일시 : 2004-12-01 10:22:59
  • <12월 환율전망> 더 나은 레벨서 달러매도 모색해야-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농협선물은 12월 중 달러-원 환율은 하락추세가 여전한 상태지만 기술적 반등을 보일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1일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팀장은 '12월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달러약세의 긴 추세를 인정하고 원화의 추가절상이 불가피함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달러약세에 대한 공조 움직임이 이미 달러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는 글로벌 외환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점이고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적용해도 단기적인 환율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따라서 고점매도의 관점은 앞으로도 계속 지녀야 하겠지만 12월은 서둘러 추격매도에 앞서기보다는 반등을 기다리며 좀 더 나은 레벨에서 달러를 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 외환당국의 시장 영향력은 급격히 축소됐고 이제 글로벌 달러시세의 흐름을 거스르는 환율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환율을 다시 1천140원 위로 돌려 세우기에는 이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아무리 환율이 급하게 빠져도 재경부의 개입을 원하는 여론은 좀처럼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기술적으로 유로-달러 1.34~1.35 수준, 달러-엔 101.50엔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며 달러-원의 경우 1차, 2차 지지선은 각각 1천40원, 1천20원이고 저항선은 각각 1천55원, 1천80원이라고 분석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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