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환율전망> 개입보다는 국제수지 변화 주목-LG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LG선물은 12월 중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정책변수 보다는 국제수지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황태연 LG선물 대리는 '12월 전망' 보고서에서, 수출 감소로 국내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조정될 경우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추세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내외 금리차 조정에 따른 자본 유출과 함께 달러-원 하락 압력을 중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국내 당국의 정책 변수보다는 악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제수지 등에 더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과거 시계열을 보면 우리 경상수지 결정은 달러-원 보다 엔-원 환율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며 최근 엔-원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외환당국도 힘겨운 달러-원 개입보다도 엔-원 안정화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엔-원은 앞으로 2002년 초반 수준이었던 100엔당 1천원대 진입이 가능하다며 이럴 경우 달러-원은 달러-엔 100엔 하회 여부에 따라 1천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