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1.20원 1,047원
  • 일시 : 2004-12-01 11:49:14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1.20원 1,047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강세 개장했다가 달러-엔 하락과 수출업체 매물로 약세로 돌아섰다. 미달러화는 개장초 역내 은행권의 매입초과(롱) 포지션 구축과 역외매수 등으로 상승시도에 나섰으나 수출업체들의 매물압력과 달러-엔 하락으로 반락했다. 다만 1천47원선 밑에서는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강한 매수세가 등장해 추가 낙폭 확대를 막아섰다. 한편 11월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작년 동기대비 27.8% 증가하며 월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233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8% 증가했으며, 수입은 3 0.3% 늘어난 205억4천만달러를 기록, 27억7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45-1천5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강하지는 않지만 지속하고 있는 반면 매수세가 약하다. 환율 급락에도 11월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달러-엔도 하락해 매수명분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황창원 국민은행 대리는 "대만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하향조정됐음에도 대만달러화가 절상되고 있다"며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대응 정도가 오후에 관건"이라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30원 오른 1천48.50원에 개장한 후 1천49.3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수출업체 매물과 은행권 '롱' 처분으로 1천46.5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7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내린 1천47.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80엔, 엔-원 재정환율은 1천1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40%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0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7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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