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파운드화, 달러화에 한때 12년래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일 런던환시에서 영국 파운드화는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에 대해 1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한때 파운드당 1.9262달러를 기록, 1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8시38분(뉴욕시간) 현재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110달러 높은 1.9220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환시전문가들은 11월 영국의 주택가격이 급등한 것 만큼 영국 경제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의 발언 이후 파운드화의 오름세가 급격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가격 상승은 영국 소비자들의 지출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로이터/CIPS의 조사에 따르면 11월 영국 PMI가 예상과 달리 이전달의 53.5에서 55로 높아진 것도 파운드화의 강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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