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ECB 즉각적 개입 가능성 부인으로 유로화에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일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소극적 발언으로 유로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오전 10시12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18달러 높은 1.3340달러를 기록해다.
이날 트리셰 총재는 최근의 환율 급변에 대한 ECB의 입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ECB는 정책위원회를 열고 현행 2.0%인 기준금리를 변함없이 계속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ECB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이후 18개월째 변동하지 않게 됐다.
한 시장관계자는 "유로존이 최근의 유로화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트리례 총재가 직접 개입 등을 즉각적으로 단행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결국 달러 약세 추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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