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여타 통화 차익성 매물 출회로 상승(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 달러화가 단기급등한 여타 통화들에 대한 차익성 매물이 나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2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가 너무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판단한 단기 투기세력들이 유로 및 엔 차익매물을 내놓아 달러화가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장기 달러약세 전망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달러화의 강세 반전은 순전히 차익매물에 따른 것이라면서 일본은행(BOJ)의 개입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BOJ가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엔화가 달러당 101.86엔까지 올라 5년래 최고치를 보인 데다 유로화 역시 최고치인 유로당 1.3383달러까지 급등한 데 따른 개입 우려감으로 차익매물이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완화될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화의 반등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오전 11시46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0.45엔 오른 103.10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50달러 낮은 1.327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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