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상승, 노 대통령 발언 영향 강세
  • 일시 : 2004-12-03 09:25:41
  • <서환> 달러-엔 상승, 노 대통령 발언 영향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일단 제동이 걸린 데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의 환율 관련 언급으로 전일대비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5원 오른 1천46.50원에 개장한 후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상승한 1천45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과도하다는 거래자들의 인식으로 차익실현 엔화 매도세가 나와 102.16엔에서 103.14엔으로 1엔이나 급등했다. 딜러들은 노 대통령이 환율 방어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절상 속도가 가파르다고 말한 여파가 시장에 일단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주고 있지만 하락추세의 관성때문에 고점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늘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어떤 변곡점에 도달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잠재한 가운데 달러-엔 동향과 수급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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