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급락 영향..↓7.80원 1,03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급락개장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레벨이 낮다는 부담 등으로 추가 낙폭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
달러-엔은 전주 미고용지표의 실망스런 발표 여파로 103.50엔에서 101.90엔대까 지 급락했다가 102엔 선 위로 낙폭을 줄였다.
참가자들은 1천30원대 진입 후에는 추가 하락시도가 강하지는 않았다며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었고 달러-엔이 102엔선에서 지지된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레벨이 낮다는 부담도 작용했다며 역내외 은행권, 수출입 업체들 모두 1천38원선 부근에서는 관망하려는 움직임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4-1천4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관건은 수출업체들이 이 레벨에서도 얼마나 매물을 내놓을지 여부다.
전주 후반부터 업체들의 매물강도가 눈에 띄게 둔화한 데다 수입업체 등의 일부 결제수요 유입이 등장하고 있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역외도 매도에 나서고 수출업체들도 매물을 내놓기 때문에 하락압력이 우위"라며 "외환당국의 개입의지가 관건이기는 하지만 달러화가 위쪽으로 움직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5.50원 내린 1천40원에 개장한 후 매수세 취약으로 1천37.4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7.80원 내린 1천37.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0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8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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