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교체된다해도 암묵적 환율정책 변화없을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조기에 교체된다 해도 미국의 암묵적 달러약세정책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6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들은 스노 장관 후임으로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환율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카드 비서실장이 스노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결정된다 해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축소를 위한 암묵적 달러 약세정책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카드 비서실장 역시 달러화의 약세가 질서있게 진행된다면 이를 무시하는 정책을 구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뉴욕 타임스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스노 재무장관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카드 비서실장을 앉힐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이 후임이 정해지는 대로 스노 장관을 교체키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카드 실장은 부시 대통령과의 인연 외에도 재경 관련 상임위 의원들 및 앨런 그 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제부처 업무 에도 깊은 관심을 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실장 외에 재무장관 후임에는 필 그램 전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벤처 금융 인이자 변호사인 제럴드 파스키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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