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테러위험 증가로 상승..42.98달러
  • 일시 : 2004-12-07 05:19:42
  • <뉴욕유가-마감> 테러위험 증가로 상승..42.98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테러 위험이 증폭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44센트(1%) 오른 42.9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9센트(0.7%) 오른 39.65달러에 마쳤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테러 위험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는 알-카에다가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최근의 유가 급락 영향으로 석유수출국(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도 유가 강세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알-아라비야 위성방송은 무장 괴한들이 사우디 홍해연안 항구도시 제다의 미국 영사관에 난입, 사우디 경비원 4명을 살해하고 영사관 직원 18명을 인질로 잡았다가 3시간여만에 진압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영사관을 급습한 괴한 중 3명은 보안군과 교전 과정에서 숨졌으며 2명은 체포됐다고 전했으나 어떤 세력에 의해 이번 난입사건이 주도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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