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환보유액 동향, 당국 환시 불개입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지난 11월 일본의 외환 보유액이 소폭 증가한데 그쳐 일본 당국이 환시에 개입치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일본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2억1천만달러 늘어난 8천400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면서 보유액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은 재무성이 지난 3월 이래 불개입 기조를 견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일본 당국이 엔화 강세 기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지만 미국의 쌍둥이 적자와 암묵적 약 달러 용인 등을 감안해 정책 집행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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