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강세..↑1.60원 1,042.50원
  • 일시 : 2004-12-07 11:39:35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강세..↑1.60원 1,04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전일 102.30엔에서 103.20엔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아시아장에서는 103.20엔선 이상으로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103엔선 부근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수급상으로는 역외가 매도에 나섰고 수출업체들이 등장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수요요인과 달러-엔 상승에 기대 역내 은행권이 '롱 플레이'에 나선 것이 장중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9-1천4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시장에 업체들의 매수세가 여전히 취약한 것이 달러화의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오후들어 주변여건의 지원이 없다면 은행권들의 '롱 플레이'는 제한적으로 보인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결제들이 나오지만 레벨이 높아지면 수출업체 매물도 여전하다"며 "은행권 '롱 플레이'로 레벨이 상승했지만 매물부담때문에 추가 상승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 상승이나 추가 결제수요 등이 없다면 달러화 레벨은 오후들어 전일 종가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10원 오른 1천43원에 개장한 후 역외매도로 1천41.50원으로 밀렸다. 이후 달러화는 결제수요와 은행권 '롱 플레이'로 1천44원선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천42.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01엔, 엔-원은 100엔당 1천1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45%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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