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환율제, 은행과 기업에 위험 야기 <런민은행장>
  • 일시 : 2004-12-07 11:42:27
  • 고정환율제, 은행과 기업에 위험 야기 <런민은행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저우샤오촨(周小川) 런민(人民)은행장은 중국의 고정환율제가 은행들과 기업들의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저우 행장은 환율 메커니즘 변경 시점과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매출과 지출이 불균형한 상황에서 환율이 경직성을 띠고 있다면서 이것이 커다란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위앤화는 지난 1995년 이래 달러당 약 8.3달러에 고정돼 왔다. 경제 전문가들은 저우 행장의 발언은 중국 국내 은행과 기업들에 환율 시스템 변경에 대비해야 함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그의 이같은 발언은 시장 참여자들에게도 조만간 중국 위앤화 환율 체제가 변경될 것임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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