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신용등급 `트리플-A'는 향후 달러에 악재<애널리스트들>
  • 일시 : 2004-12-08 00:01:50
  • 美국채 신용등급 `트리플-A'는 향후 달러에 악재<애널리스트들>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7일 미국 국채신용등급이 `트리플-A'를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유럽판이 문제점을 지적했다면서 이는 향후 달러 약세를 부추길 수 있는 악재라고 말했다. 이날 WSJ유럽판은 쌍둥이적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적은 데다 사회보장제도 개혁 등으로 재정적자는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미국 국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 맥클 ABN암로 외환전략가는 "WSJ의 보도는 달러 약세분위기에 불을 지핀 것 같다"면서 "미국의 신용등급이 즉각적으로 하향 조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향후 그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 등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트리플-A'로 부여한 상황이다. 그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미국 국채의 위상이 급전직하할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정부가 경상수지 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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