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난방유 재고 증가 전망 3개월래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온화한 날씨와 정유사들의 정제량 증가에 힘입어 주간 정제유 재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으로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3.5%)나 떨어진 41.46달러에 마쳤다.
유가가 42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8월31일 이래 처음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38달러(3.5%)나 밀린 38.27달러에 마감됐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12월3일로 끝난 주간의 정제유 재고가 150만배럴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이에 따라 유가가 다소 큰폭으로 내림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정제유 재고가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일부 기술적 트레이더들은 유가가 지난 8월30일 최저치인 41.30달러와 7월26일의 최저치인 41.05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40달러까지 내림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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