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日 GDP발표 후 상승폭 확대..103엔대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GDP(국내총생산) 수정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데 따라 상승폭을 넓혔다.
8일 오전 9시5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오른 103.01엔에 거래됐다.
유로-엔도 0.10엔 오른 138.19엔을 기록,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의 2분기 GDP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엔화매도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회계연도 2.4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기존 잠정치 0.3%보다 낮은 전년대비 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에 대한 실망으로 시장참가자들이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와 유로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부 숏커버 물량도 유입되고 있어 달러-엔 상승폭을 넓히는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103.40-103.50엔대에선 강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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