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상승요인 마땅치 않아..↓6원 1,055.90원
  • 일시 : 2004-12-14 11:45:55
  • <서환-오전> 상승요인 마땅치 않아..↓6원 1,05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전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기대했던 상승요인이 시장에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전일 수준인 104.90엔대에서 정체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전일의 강도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상승압력이 선반영된 데다 실제 이와 관련한 수요가 잘 나오지 않는 양상이라며 이 때문에 은행권에서 최근 서울환시 상승기 동안 쌓아뒀던 매입초과(롱) 포지션을 떨어내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출업체들도 매도에 소극적인 양상으로 은행권 매도가 주요한 하락압력으로 지적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3-1천6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를 두고 봐야겠다"며 "실제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적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 때문에 달러-엔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서울환시가 오후들어 다시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본다"며 "역외에서 매수세가 끊긴 것도 시장의 매도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4.90원 낮은 1천57원에 개장한 후 1천53원으로 급하게 빠졌다. 이후 달러화는 은행권 저가매수세와 결제 유입으로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보다 6.20원 내린 1천55.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4.93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6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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