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FOMC 회의 결과 앞두고 박스권 거래 지속
  • 일시 : 2004-12-15 00:12:33
  • 美달러, FOMC 회의 결과 앞두고 박스권 거래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4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에 대해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0시7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33엔 오른 105.18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6달러 상승한 1.331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새롭게 포지션을 조정하려는 세력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가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번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이후 재차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달러 매입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금리인상이 단행돼 유로존보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높아진다 해도 달러화에 대한 매력이 큰폭으로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역 및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가 금리인상이라는 달러 최대 호재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금리 인상 발표 이후 달러화는 다시 장기 약세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이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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