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달러화의 하락은 세계 경제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 담당자들의 공조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IMF는 최근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것은 미국의 저축률 하락과 유럽과 일본 경제 약화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균형에 대처하기 위한 전세계적 정책 공조의 필요성을 알리는 경보와 같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금은 따라서 미국 정책 당국은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민간 부분의 저축률을 제고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며 유로존은 구조 개혁을 통해 내수를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IMF는 또 아시아 국가들은 환율과 관련해 보다 유연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금융권 개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