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자본유입 급감.日단칸 예상치 부합..주요통화에 급락
  • 일시 : 2004-12-15 23:46:35
  • 美달러, 자본유입 급감.日단칸 예상치 부합..주요통화에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 10월 미국 자본 유입이 급감한 데다 일본은행(BOJ)의 경기관측보고서인 단칸이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난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했다. 오전 8시40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1.24엔 낮은 104.27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100달러 높은 1.34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10월 자본 유입이 481억달러를 기록, 지난 달 수정치인 675억달러를 대폭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BOJ는 대형제조업체 경기신뢰도는 직전 조사시기인 9월의 13년래 최고치 '플러스 26'을 밑도는 '플러스 2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한 것이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자본 유입 상황이 달러화에 악재로 작용할 정도로 기대 이하라면서 무역수지 적자와 함께 달러화의 장기 약세를 이끌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익일 발표될 3.4분기 미국의 경상적자가 1천70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상적자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