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5.90원 1,055.50원
  • 일시 : 2004-12-16 11:52:06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5.90원 1,05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0월 미국의 자본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으로 전일 105.19엔에서 104.20엔대로 급락했다. 이 여파로 서울환시는 전일 1천60원대 초반에서 1천50원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하지만 아시아장에서 달러-엔이 104엔선에서 지지된 여파로 서울환시가 1천54원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엔 동향이 정체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의욕적으로 거래에 나서는 은행들이 적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정체양상이라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3-1천59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04엔에서 지지되고 있지만 더 오르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전일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선 후 이날 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여 앞으로 거래방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1천55원선 이하에서는 하방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에 매도초과(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세력은 없는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최근 반복했던 급등장세가 오후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이는 그동안 순매도 규모가 컸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본다"며 "당장은 시장에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6.50원 낮은 1천54.90원에 개장한 후 1천54.30원으로 더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에 은행권 '롱 플레이'가 붙어 1천57.4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48분 현재 전일보다 5.90원 하락한 1천55.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4.2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4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1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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