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난방유 공급 원활 전망으로 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주간 난방유 재고 감소가 지난 사흘간의 강세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센트 낮은 44.1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77센트(1.8%) 낮은 41.45달러에 마쳤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전날 유가가 주간 난방유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로 5.7%나 급등했었다면서 그러나 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낼 만큼 미국의 겨울철 난방유 부족이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으로 차익매물이 나와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보합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투기세력들과 헤지펀드 등이 전날 원유선물을 대거 매수한 것 같다면서 투기세력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뒤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규모 감산은 내년 1월1일부터 단행된다면서 이에 따라 원유시장이 감산 영향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올 겨울이 지나야한다는 분석 역시 유가 안정세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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