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따라 강세..↑3.30원 1,05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을 따라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미경상적자가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친 영향으로 전일 104.28엔에서 104.70엔대로 올랐다.
또 1천57원서부터 에너지업체 수요와 역외매수가 나온 것도 이날 달러화 상승세의 다른 요인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하는 데다 1천60원선에서는 고점매도 인식이 자리잡아 이 선 이상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전날 2천억원대의 주식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만 800억원대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6-1천6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참가자들은 수급이 수요우위로 나타나고 있어 시장이 위쪽 재료에 더 민감한 양상이지만 달러-엔의 상승 없이는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정선 신한은행 부부장은 "결제수요가 더 많고 수출업체 네고는 아직 많지 않아 시장이 위쪽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라며 "하지만 1천60원선에서는 고점매도 인식으로 매물벽이 형성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 부부장은 "달러-엔이 오후들어 더 올라준다면 1천60원선의 일시적 상승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70원 올라 개장한 후 결제수요, 역외 매수세 등으로 1천60.50원선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은행들의 고점매도세로 1천57-1천60원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12시3분 현재 전일보다 3.20원 오른 1천59.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4.6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1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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