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추운 겨울 날씨 영향 5%가까이 급등..46.28달러
  • 일시 : 2004-12-18 05:32:09
  • <뉴욕유가-마감> 추운 겨울 날씨 영향 5%가까이 급등..46.28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미국 북동부 지역의 추운 날씨 영향으로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5% 가까이 급등했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0달러(4.8%)나 급등한 46.28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유가는 지난 11월30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96달러(4.7%) 높아진 43.39달러에 끝났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북동부지역의 22-26일 주간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면서 여기에 내년 1월부터 OPEC이 감산할 것이라는 우려 역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들은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면서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난방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유가의 오름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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